[혁신현장을 찾아서] 전남대병원 "심혈관 질환치료 스텐트 국산화 멀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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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심장질환특성화연구센터
보건복지부 지정 전남대병원 심장질환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정명호·사진)는 2008년 병원 특성화센터 과제 공모 첫해에 전국 대학병원들과 경쟁을 통해 선정됐다.
이 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명호 센터장은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전국 50여개 대학 및 종합병원이 함께한 ‘한국인 심근경색증에 관한 연구’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정 교수팀은 “9년 연속 대한심장학회에서 전국 최다 논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돼지 심도자실을 설립, 임상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소동물 실험실을 구비했다.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스텐트 개발을 위해 전남 장성 나노바이오 연구센터 내에 한국 심혈관 스텐트 연구소와 스텐트 공장을 설립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1년에만 67편의 SCI(과학논문인용색인) 논문을 게재했으며 스텐트와 관련한 14건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하는 등 심혈관 질환 치료 스텐트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요 성과로는 △관상동맥용 고기능성 듀얼 약물 방출 스텐트 개발 및 전임상 동물실험 △듀얼 약물 방출 스텐트용 생분해성 고분자 코팅제어기술 개발 △허혈성 심장질환·심장비대의 세포와 유전자 치료표적 발굴 및 치료제 개발 △관상동맥용 스텐트 개발 및 제품 국산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정 센터장과 함께 연구책임자 4명, 참여교수 20명, 연구교수 5명, 참여연구원 74명 등이 연구를 수행 중이다. 동물실험실, 동물용 심장초음파기, 혈관촬영장치, 형광현미경 및 이미지 캡처 시스템, 초정밀현미경 등 첨단 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국내 최고 거점 연구대학을 목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진을 육성하고 관련 기술 국산화를 통한 국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이 센터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심근경색증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명호 센터장은 대한심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전국 50여개 대학 및 종합병원이 함께한 ‘한국인 심근경색증에 관한 연구’ 총괄책임을 맡고 있다.
정 교수팀은 “9년 연속 대한심장학회에서 전국 최다 논문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199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돼지 심도자실을 설립, 임상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소동물 실험실을 구비했다.
심장질환 치료를 위한 스텐트 개발을 위해 전남 장성 나노바이오 연구센터 내에 한국 심혈관 스텐트 연구소와 스텐트 공장을 설립했다.
센터 관계자는 “2011년에만 67편의 SCI(과학논문인용색인) 논문을 게재했으며 스텐트와 관련한 14건의 특허를 출원하거나 등록하는 등 심혈관 질환 치료 스텐트 국산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요 성과로는 △관상동맥용 고기능성 듀얼 약물 방출 스텐트 개발 및 전임상 동물실험 △듀얼 약물 방출 스텐트용 생분해성 고분자 코팅제어기술 개발 △허혈성 심장질환·심장비대의 세포와 유전자 치료표적 발굴 및 치료제 개발 △관상동맥용 스텐트 개발 및 제품 국산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정 센터장과 함께 연구책임자 4명, 참여교수 20명, 연구교수 5명, 참여연구원 74명 등이 연구를 수행 중이다. 동물실험실, 동물용 심장초음파기, 혈관촬영장치, 형광현미경 및 이미지 캡처 시스템, 초정밀현미경 등 첨단 기기를 구비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국내 최고 거점 연구대학을 목표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진을 육성하고 관련 기술 국산화를 통한 국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