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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경과 콘택트렌즈 시장은 2조원대 규모로 국내업체와 해외 글로벌 브랜드, 수입브랜드 등이 서로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주)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 www.davich.co.kr)은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 톱 브랜드로 명실공히 자리를 지켜온 기업이다.

‘세상을 맑고 밝게 다 비치게 한다’는 이념 아래 ‘눈 건강 시력지킴이’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이 회사는 국내 최초로 정액정찰제 판매를 시작, 직접 제품을 공동구매해 각 매장에 분배하는 방식을 택했다. 가격의 거품을 빼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현재 전국에 150개의 체인점을 보유하고 미국 LA에 1호점 오픈하는 등 고객들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다비치안경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과 함께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세이코와 함께 세계 최초 내면 누진 다초점 렌즈를 개발, 소비자들에게 PB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세이코 렌즈의 경우 우수한 품질이지만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데 있어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다비치안경은 이 같은 점에 착안, 세이코와 협약을 맺고 ‘세이코 S-DJ’ PB 제품을 개발, 소비자들에게게 고품질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연령대와 시력의 특징에 맞춰 시리즈로 제작된 이 제품은 울렁임과 왜곡 현상을 최소화해 착용이 용이하다. 얇고 가벼운 가공기술과 원거리, 근거리 시야가 30% 정도 넓어져 오래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다. 난시가 많거나 좌우 시력의 차이가 커 기존의 누진 다초점 렌즈를 착용하기 힘들었던 소비자에겐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김인규 (주)다비치안경체인 대표는 “다비치안경은 안경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국민의 눈을 책임지고 눈의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곳으로 만들자는 게 회사의 기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10일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약 800명) 발대식 후 11개 지부에서 각각 매월 하루를 지정해 안경 바로 사용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노인복지관이나 사회 소외계층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25인승 버스를 검사차량으로 개조해 전국 곳곳을 누비며 봉사를 펼치고 있다. 2월부터 시작된 봉사단 봉사활동은 5월을 맞아 벌써 36차례 진행되고 있다.

(주)다비치안경체인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고객눈의 불편함을 먼저 해결하고 눈 건강 지킴이 봉사단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안경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