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0)가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교류전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회 초 팀이 0-2로 끌려가던 두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대호는 홈런기록 9개로 선두를 달리던 윌리 모 페냐(소프트뱅크)를 제치고 퍼시픽리그 홈런부문 1위로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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