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SK그룹 고졸 채용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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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졸 채용은 일회성?
A: 능력 검증땐 고졸공채 시스템화 할 것
A: 능력 검증땐 고졸공채 시스템화 할 것
SK그룹(회장 최태원)이 고졸자에 대한 첫 대규모 공채에 나섰다. 올 상반기에만 25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채를 통해 고졸자의 능력이 검증된다면 앞으로 고졸 공채를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SK그룹 인사부를 통해 상반기 고졸 채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이번 SK 고졸 공채는 인턴인가, 아니면 정규직 채용인가.
“양질의 직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정규직 또는 정규직을 전제한 계약직의 형태로 채용할 예정이다. 단, SK플래닛의 경우 교육 및 실무역량의 검증 차원에서 선발전형의 한 단계로 인턴십을 운영하며, 인턴십을 통과할 경우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마이스터고와 취업 양해각서(MOU)를 맺고 있다는데 그 인원은 이번 공채에서 빠지는 것인가.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가 약 110개 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채용은 이번 공채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고졸 채용자의 임금 수준은.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통상 대졸직무라고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직무로 입사할 경우 똑같은 수준으로 대우받게 된다. 고졸 직무로 인식되는 직무 또한 업계 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수준을 받는다.”
▷입사 후 SK만의 적응프로그램은.
“고졸채용 규모가 가장 큰 SK하이닉스의 경우 입사 후 일정 기간 반도체 공정 등의 교육을 거쳐 실무에 투입된다.”
▷남자들의 경우 군복무가 큰 문제인데.
“역량 있는 인재들이 병역의무로 인해 구직과정에서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입영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있다.”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지원은.
“통상적으로 비용 지원 및 휴직과 관련된 제도가 마련돼 있지는 않으나, 학업목적 휴직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고졸 채용이 일회성 바람으로 그치지 않을까.
“SK는 첫 대규모 고졸공채의 성과를 지켜보면서 역량 있는 고졸인재를 뽑기 위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스템화할 예정이다.”
▷중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많은 우수인재가 지원하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성장 잠재력과 끼 있는 인재들을 찾고자 한다.”
▷특성화고도 학교별로 수준이 다르다. 내신성적을 일률 적용하기가 어려울 듯한데.
“SK하이닉스의 경우 상위 60% 수준인 내신성적 5등급을 지원자격으로 하고 있을 만큼 우수 인재가 내신성적으로 인해 지원자격을 얻지 못하는 일은 최소화하고 있다. 이후의 전형과정(필기/면접)을 통해 성적과 무관한 직무 관련 보유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SK에도 ‘고졸신화’가 있는가.
“SK하이닉스의 경우 학력과 무관하게 역량 있는 인재에게는 성공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현재 고졸 학력의 임원 1명과 팀장 6명이 재직 중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이번 SK 고졸 공채는 인턴인가, 아니면 정규직 채용인가.
“양질의 직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회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정규직 또는 정규직을 전제한 계약직의 형태로 채용할 예정이다. 단, SK플래닛의 경우 교육 및 실무역량의 검증 차원에서 선발전형의 한 단계로 인턴십을 운영하며, 인턴십을 통과할 경우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마이스터고와 취업 양해각서(MOU)를 맺고 있다는데 그 인원은 이번 공채에서 빠지는 것인가.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가 약 110개 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산학협력을 통한 채용은 이번 공채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고졸 채용자의 임금 수준은.
“직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통상 대졸직무라고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직무로 입사할 경우 똑같은 수준으로 대우받게 된다. 고졸 직무로 인식되는 직무 또한 업계 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수준을 받는다.”
▷입사 후 SK만의 적응프로그램은.
“고졸채용 규모가 가장 큰 SK하이닉스의 경우 입사 후 일정 기간 반도체 공정 등의 교육을 거쳐 실무에 투입된다.”
▷남자들의 경우 군복무가 큰 문제인데.
“역량 있는 인재들이 병역의무로 인해 구직과정에서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입영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계열사들이 있다.”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지원은.
“통상적으로 비용 지원 및 휴직과 관련된 제도가 마련돼 있지는 않으나, 학업목적 휴직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이다.”
▷고졸 채용이 일회성 바람으로 그치지 않을까.
“SK는 첫 대규모 고졸공채의 성과를 지켜보면서 역량 있는 고졸인재를 뽑기 위한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시스템화할 예정이다.”
▷중점을 두는 것이 있다면.
“많은 우수인재가 지원하길 기대하며 무엇보다 성장 잠재력과 끼 있는 인재들을 찾고자 한다.”
▷특성화고도 학교별로 수준이 다르다. 내신성적을 일률 적용하기가 어려울 듯한데.
“SK하이닉스의 경우 상위 60% 수준인 내신성적 5등급을 지원자격으로 하고 있을 만큼 우수 인재가 내신성적으로 인해 지원자격을 얻지 못하는 일은 최소화하고 있다. 이후의 전형과정(필기/면접)을 통해 성적과 무관한 직무 관련 보유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SK에도 ‘고졸신화’가 있는가.
“SK하이닉스의 경우 학력과 무관하게 역량 있는 인재에게는 성공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현재 고졸 학력의 임원 1명과 팀장 6명이 재직 중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