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만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전 세계 판매량이 300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내놓은 지 1년여 만에 전 세계에서 300만대 이상의 LTE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27일 발표했다. LG전자는 현재 10개 국가에서 LTE 스마트폰을 팔고 있다. 올 연말까지 중동지역을 포함, 20여개 국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트루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옵티머스 LTE’를 시작으로 4 대 3 화면 비율의 5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옵티머스 뷰’, 근접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한 ‘옵티머스 LTE 태그’ 등 LTE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에는 퀄컴 스냅드래곤S4 칩과 2기가바이트(GB) 램을 넣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를 내놓기도 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