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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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가 전자랜드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5일 이마트는 공시를 통해"이번 주 전자랜드(현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인수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실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면서 "다음 주부터 기업실사에 착수할 예정이고 실사완료 후 인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자랜드 매각전에는 유통업계 맞수인 신세계와 롯데 뿐만아니라 SK네트웍스도 인수의사를 밝히고 경쟁해왔다. 2010년말 현재 전자 양판점 시장 점유율은 하이마트가 34.9%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리빙프라자(20%), LG하이프라자(14.8%) 전자랜드(9.3%)가 뒤를 잇고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해 매출 5천349억원에 4억7375만원의 적자를 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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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