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JCE와 협력강화…日모바일시장 진출+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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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E와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넥슨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
넥슨은 JCE의 스테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룰더스카이'를 일본에 서비스하기로 하는 등 모바일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 회사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JCE 주식 22만6804주(1.97%)를 장내에서 매수, 보유주식을 339만4658주(29.48%)로 확대했다.
넥슨코리아는 올들어 JCE 주식 152만6545주(13.26%)를 시간외매수와 추가로 매수했다. 지난 4월에 12만주(0.92%), 이달들어 71만9190주(6.25%)를 사들이는 등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넥슨코리아가 향후에도 JCE 지분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영권 강화와 함께 일본 진출 등으로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JCE의 모바일 사업부가 서울 삼성동 넥슨코리아 사무실 근처로 자리를 옮기는 등 넥슨과 JCE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넥슨이 JC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진출과 신작 개발 등 모바일 사업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넥슨은 넥슨재팬을 통해 JCE의 '룰더스카이'를 다음달초부터 일본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룰더스카이'는 지난 1분기 매출 87억300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룰더스카이가 지난달에는 약 36억坪� 매출을 올렸다며 향후 분기 기준으로 매출 100억원 수준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룰더스카이의 일본 진출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룰더스카이는 일본인 성향에 맞는 게임으로, 일본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하면 월 매출이 국내의 두배 수준인 월 70억원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시장의 강자인 넥슨이 취약한 모바일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JCE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일본 모바일 시장이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이고 전세계 유료화 매출 1위의 거대한 시장이라는 점과 아이폰5도 4인치대로 확대되는 등 모바일 게임 전성시대를 맞아 넥슨과 JCE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넥슨은 JCE의 스테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인 '룰더스카이'를 일본에 서비스하기로 하는 등 모바일 사업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 회사 지분을 확대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JCE 주식 22만6804주(1.97%)를 장내에서 매수, 보유주식을 339만4658주(29.48%)로 확대했다.
넥슨코리아는 올들어 JCE 주식 152만6545주(13.26%)를 시간외매수와 추가로 매수했다. 지난 4월에 12만주(0.92%), 이달들어 71만9190주(6.25%)를 사들이는 등 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넥슨코리아가 향후에도 JCE 지분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영권 강화와 함께 일본 진출 등으로 향후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JCE의 모바일 사업부가 서울 삼성동 넥슨코리아 사무실 근처로 자리를 옮기는 등 넥슨과 JCE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넥슨이 JCE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본 진출과 신작 개발 등 모바일 사업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넥슨은 넥슨재팬을 통해 JCE의 '룰더스카이'를 다음달초부터 일본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룰더스카이'는 지난 1분기 매출 87억300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룰더스카이가 지난달에는 약 36억坪� 매출을 올렸다며 향후 분기 기준으로 매출 100억원 수준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룰더스카이의 일본 진출에 상당한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한 외국계 증권사 임원은 "룰더스카이는 일본인 성향에 맞는 게임으로, 일본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하면 월 매출이 국내의 두배 수준인 월 70억원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시장의 강자인 넥슨이 취약한 모바일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JCE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일본 모바일 시장이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이고 전세계 유료화 매출 1위의 거대한 시장이라는 점과 아이폰5도 4인치대로 확대되는 등 모바일 게임 전성시대를 맞아 넥슨과 JCE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