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中 부진에 '어닝쇼크'…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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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5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이 증권사 박희진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중국 법인의 실적 부진으로 1291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314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크게 밑돈 수치"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치(20%대)를 크게 벗어난 8.3%에 그쳐 어닝 쇼크를 주도했다"며 "이는 1분기 중국 법인 매출 부진과 더불어 중국 지역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행사 수수료 인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VOLL' 브랜드가 홈쇼핑 판매로 성장하고 있으나 타 브랜드들의 매출이 역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다행히 4월 이후 30%대를 회복해 2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지만 매장 오픈 관련된 비용 부담이 해소되지 못해 수익성에 대한 전망은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주가를 지탱해왔던 중국 법인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가 급락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대부분 반영했다고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희진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중국 법인의 실적 부진으로 1291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314원, 영업이익 161억원을 크게 밑돈 수치"라고 전했다.
그는 "중국 법인 영업이익률이 기존 예상치(20%대)를 크게 벗어난 8.3%에 그쳐 어닝 쇼크를 주도했다"며 "이는 1분기 중국 법인 매출 부진과 더불어 중국 지역 백화점 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따른 행사 수수료 인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법인 매출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VOLL' 브랜드가 홈쇼핑 판매로 성장하고 있으나 타 브랜드들의 매출이 역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매출 성장률은 다행히 4월 이후 30%대를 회복해 2분기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하지만 매장 오픈 관련된 비용 부담이 해소되지 못해 수익성에 대한 전망은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간 주가를 지탱해왔던 중국 법인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그러나 최근 주가 급락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대부분 반영했다고 판단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