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간음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36)이 방송 뿐만 아니라 개사료 모델에서도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

고영욱은 2011년 한 애견 사료 업체 모델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현재 마트에서는 고영욱 얼굴이 인쇄된 제품 포장지에 제품 설명이 써 있는 스티커로 고영욱의 얼굴을 가리고 판매하고 있다.

고영욱의 모친은 TV에서 나왔을 정도로 대가족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이 효과로 고영욱이 개사료 모델로 발탁된 것. 뿐만 아니라 평소 애견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등 연예계 대표적 애견인으로 손꼽혀왔다.

하지만 고영욱 사건이 터지자 이 사료 회사는 이미지 훼손을 막기 위해 임시방편으로 스티커로 얼굴을 가리게 된 것이다.

한편 고영욱은 연예인이 되도록 도와주겠다고 속여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개사료 모델' 고영욱 굴욕, 스티커에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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