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 가치 하락 반영…목표가↓-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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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4일 한화에 대해 계열사 가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
이 증권사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한화의 매출은 3조327억원, 당기순이익 8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면서 "한화케미칼의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한생명의 지분법 손익 흑자 전환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8.9% 성장이 예상되는 자체사업 실적과 한화호텔앤리조트 호조 등은 긍정적이나 한화케미칼과 솔라원 관련 우려가 잦아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실적 개선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한화 자체사업 제조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한화건설 해외수주 증가, 한화호텔앤리조트 가동률 호조 등은 긍정적이나 한화케미칼 업황 부진 및 한화솔라원 영업적자 지속 전망으로 한화의 연결 실적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룹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회복이 주가 저평가 탈피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한화의 매출은 3조327억원, 당기순이익 84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1% 증가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면서 "한화케미칼의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대한생명의 지분법 손익 흑자 전환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18.9% 성장이 예상되는 자체사업 실적과 한화호텔앤리조트 호조 등은 긍정적이나 한화케미칼과 솔라원 관련 우려가 잦아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실적 개선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는 진단이다.
오 애널리스트는 "한화 자체사업 제조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한화건설 해외수주 증가, 한화호텔앤리조트 가동률 호조 등은 긍정적이나 한화케미칼 업황 부진 및 한화솔라원 영업적자 지속 전망으로 한화의 연결 실적 개선 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룹의 차기 성장 동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태양광 산업의 회복이 주가 저평가 탈피의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