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스마트 거래 혁명' 시대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우리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짜여진 평가진의 전문가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소비자가 뽑은 '1등 만족 MTS'로 당당히 뽑혔다.

우리투자증권의 MTS인 '머그 스마트(mug smart)'는 종합적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스마트폰의 특성을 가장 잘 살려낸 MTS로 평가됐다.

이러한 이점으로 '머그 스마트'는 소비자평가에서 1위(74.20점), 전문가평가에서 2위(86.01점)를 각각 차지했다. 전문가는 주로 편의성, 접근성,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고, 소비자들은 콘텐츠와 안전 및 보안성을 주요 평가지표로 삼았다.

'머그 스마트' 사용자들은 우선 드래그를 통해 MTS 메뉴를 쉽게 편집할 수 있다. 또 뉴스와 애널리스트의 분석자료를 PDF파일로 직접 다운받아 볼 수 있을뿐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도 연동해 정보를 신속히 전달할 수 있다. 이미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용자가 손쉽게 다양한 주식매매 관련 서비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쟁사와 구별되는 가장 독특한 서비스는 '시세포착주문' 기능이다. 업계 최초인 이 서비스는 바쁜 직장인들이 시세정보를 계속 보지 않아도 원하는 가격에 자동으로 주문을 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이밖에 관심종목에서 스마트폰의 '가로보기'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한 구성과 화면상단의 화면명을 터치하면 그간 이용했던 메뉴목록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만든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인터넷의 즐겨찾기처럼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메뉴를 등록할 수 있는 퀵메뉴, 프로그램을 열어두지 않아도 관심종목의 실시간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위젯 역시 '머그 스마트'가 지닌 최적화된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라는 평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