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정상회담서 독일 입장 완화되면 증시에 호재-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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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통해 독일이 유럽 성장정책에 대해 보다 완화된 입장을 보인게 된다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각국이 성장과 긴축 기조의 발판이 될 신 재정협약의 수정에 대해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재정위기의 단기적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국의 금리 인하 유도와 관련해서는 유로본드 발행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무제한 매입이, 그리스 사태로 인한 뱅크런 방지의 해법 의제로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직접 은행 지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국에 대한 단기적 정책 필요성은 독일이 기존보다 완화된 입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안정, 외국인 매도 추세 완화 등 국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호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각국이 성장과 긴축 기조의 발판이 될 신 재정협약의 수정에 대해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은 재정위기의 단기적 해결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국의 금리 인하 유도와 관련해서는 유로본드 발행 및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 무제한 매입이, 그리스 사태로 인한 뱅크런 방지의 해법 의제로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직접 은행 지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국에 대한 단기적 정책 필요성은 독일이 기존보다 완화된 입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 정치적 명분이 될 수 있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 안정, 외국인 매도 추세 완화 등 국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