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820대를 웃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오후 1시27분 현재 전닐보다 24.85포인트(1.38%) 오른 1823.98을 나타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1% 이상 뛰었다. 특별한 호재는 없었지만 주가가 너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182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장을 시작했다. 지수는 장중 큰 출렁임없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개인은 156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 초반 갈팡질팡하다 23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196억원, 전체 프로그램은 4197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2356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741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기가스업과 운수창고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 전기전자, 증권, 금융업, 비금속광물, 은행이 2% 이상 뛰고 있다.

전기전자업종 내에서는 삼성전자가 2.81% 오르는 것 외에 LG전자 ,삼성전기, 삼성테크윈, LG이노텍, 일진더티리얼즈 등이 3~6%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포스코, 현대모비스 두 종목만 하락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를비롯 611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6개 등 20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으며 5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