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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시민 일상 고민 담은 `생활지표 30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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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궁금해 하는 주거, 경제 문제 등의 답이 담긴 `희망서울 생활지표`를 공개합니다. 서울종합백과사전으로 불리는 `희망서울 생활지표`는 복지와 주거 등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 대한 통계·성과·재무 등을 지표화한 것으로 15개 분야 300개로 구성됐습니다. 서울시 "서울시민 삶의 질과 투명성을 측정할 수 있는 서울시 생활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한 온라인 사이트를 서울시 홈페이지(http://socialindex.seoul.go.kr ) 내에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전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정의 투명성을 측정하는 `서울형 생활지표`를 개발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15개 분야는 ▲복지 ▲경제 ▲주거 ▲여성 ▲교육 ▲환경 ▲문화 ▲건강 ▲안전 ▲도시재생 ▲교통 ▲마을공동체 ▲열린 시정 ▲재정 ▲시민일반 등으로 나뉩니다. 생활지표의 내용을 알고자하는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SNS 등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로 2012 우승팀 예견할 코끼리 등장 생생영상 ㆍ40세 노숙女, 대학 졸업 성공…올해의 우수졸업생 선정 ㆍ10살 소년이 가슴 수술을? ㆍ이용식 아내 몸짱! 환갑에 군살없는 완벽 몸매… ㆍ`G컵녀` 정수정·장원준 선수 결별! ‘가수로만 봐 주세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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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때문에 내년 경기 최악"…기업경기전망지수 겨우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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