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풍산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날보다 1만1500원(3.43%) 오른 3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만에 반등이다. 풍산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엄진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귀금속 가격, 고려아연 주가 바닥 확인 등 이미 통화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주가에 반영되는 국면으로 전환했다"며 "유로존 해법이 3차 LTRO 설정 등 통화유동성 확대 밖에 없다는 인식, 미국 3차 양적 완화 가능성 확대 시사 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참고로 2차 양적완화 시행 전 이를 선반영해 비철주 주가는 급등했고 지난 1~2월 유로존 LTRO 실행 기간에 고려아연과 풍산 주가는 각각 44.2%, 29.4% 상승해 코스피 지수를 각각 33.0%, 18.2% 상회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