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 장중 240선을 회복했다.

2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80포인트(1.18%) 뛴 240.85를 기록 중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저가 매수세 유입과 함께 반등한 가운데 지수선물 역시 1%대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하루 만에 240선을 되찾은 상태다.

오는 23일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정상들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조치를 논의할 것이란 기대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각각 29계약, 57계약, 724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국가지자체의 경우 370계약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차익거래를 통해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175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의 경우 1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582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 대비 3357계약 늘어난 10만5037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