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논문표절 심사 전담직 첫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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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담당관' 백윤수 교수 임명
연세대는 22일 보직 인사에서 ‘윤리경영담당관’을 신설하고 백윤수 기계공학과 교수(56·사진)를 임명했다. 윤리경영담당관은 논문 표절을 감시하는 기구인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상시적으로 관리, 감독하게 된다.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사안이 생길 때나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연구윤리위원회를 두고 표절 시비를 가리고 있다. 이처럼 상시 감독관이 임명되는 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학 논문 표절 시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윤리경영담당관은 이 밖에도 학교 내 연구윤리, 성폭력 문제, 학생들의 윤리의식 함양, 학교의 사회적 책임 등을 총괄하게 된다.
연세대는 이날 국제캠퍼스 부총장에 서승환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겸 경제학과 교수(56)를 임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사안이 생길 때나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연구윤리위원회를 두고 표절 시비를 가리고 있다. 이처럼 상시 감독관이 임명되는 건 국내 대학으로는 처음이다.
연세대 관계자는 “문대성 국회의원 당선자 등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학 논문 표절 시비를 원천 봉쇄하기 위한 정갑영 연세대 총장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윤리경영담당관은 이 밖에도 학교 내 연구윤리, 성폭력 문제, 학생들의 윤리의식 함양, 학교의 사회적 책임 등을 총괄하게 된다.
연세대는 이날 국제캠퍼스 부총장에 서승환 국제캠퍼스 총괄본부장 겸 경제학과 교수(56)를 임명했다.
김우섭 기자 du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