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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두산매치플레이…스트로크플레이와 다른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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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마다 승패…짧은 퍼팅 남겼을 경우 '컨시드' 줄 수 있어
    지난 주말 미국 LPGA투어 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모건 프레셀(미국)은 슬로플레이로 벌타를 받았다. 아자하라 무뇨스(스페인)에게 3홀차로 앞서던 프레셀은 직전홀에서 받은 벌타로 인해 승리가 패배로 변하는 바람에 3up(3홀차 승)이 순식간에 1up으로 뒤바뀌면서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매치플레이에서 경기 규칙과 관련된 2벌타를 받으면 그 홀은 패배가 된다. 스트로크플레이와 매치플레이는 용어, 룰 등에서 다른 점이 많다.

    ◆용어, 방식이 다르다

    스트로크플레이는 매 라운드 18개홀을 모두 플레이해야 하나 매치플레이는 지고 있는 선수가 남은 홀을 모두 이기더라도 승부가 뒤바뀌지 않으면 그 시점에서 경기가 종료된다. ‘1up’은 한 홀차로 이겼다는 뜻으로 17번홀까지 무승부였다가 18번홀에서 승부가 나거나 17번홀까지 1홀차로 이기고 있다가 18번홀에서 무승부가 되면 이 스코어가 나온다. ‘3&2’라는 스코어는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승리했다는 표현이다. 이 경우 16번홀에서 경기가 끝난다.

    무승부는 ‘올 스퀘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도미 상황’이라는 말은 이긴 홀의 수가 남은 홀 수와 같은 때에 쓴다. 다음 홀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부가 결판난다.

    ◆룰 적용의 차이

    매치플레이에서는 상대방이 짧은 거리의 퍼팅을 남겼을 경우 1퍼팅으로 홀아웃한 것으로 간주하고 ‘컨시드(기브)’를 줄 수 있다. 컨시드를 주면 동반자가 볼을 쳐 주거나 대신 홀아웃시켜 줘도 상관없다. 하지만 2명이 짝을 이룬 포볼이나 베스트볼매치에서는 컨시드를 받고 홀아웃한 퍼팅이 파트너의 다음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면 실격당할 수 있다.

    컨시드는 철회하거나 거부할 수 없고 농담으로 컨시드를 줄 수도 없다. 컨시드로 착각하고 볼을 집어들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벌타 없이 리플레이스하고 치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1벌타를 받는다.

    또 스트로크에서는 티샷 순서를 어겨도 상관없지만 매치플레이에서는 친 샷을 취소하고 다시 치라고 할 수 있다. 이의제기는 다음 홀의 티샷 이전에 이뤄져야 한다.

    24일부터 국내 여자프로골프의 유일한 매치플레이대회인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강원도 춘천 라데나GC(파72)에서 열린다. 국내 톱랭커 64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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