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의 고금리 대출이자를 줄여주는 ‘캠코 바꿔드림론’ 지원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원금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008년 12월19일 캠코 바꿔드림론 업무를 개시한 후 지난 18일까지 10만264명에게 1조289억원을 지원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바꿔드림론을 활용하면 대부업체 등에서 빌린 고금리 대출이 연 11% 금리의 은행 대출로 전환돼 이자 부담이 낮아진다. 이용자를 보면 30대(39.8%)와 급여소득자(67.7%), 40%대 고금리 이용자(58%)의 비중이 높았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