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올 여름 쿨비즈 복장 의무화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반바지·샌들까지 허용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 여름철에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고,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한다.
시는 올여름 근무복장을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개선, 사무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비즈’ 운동을 오는 2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2004년 일본에서 에너지 절약운동 차원에서 시작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실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정장스타일의 획일화된 복장에서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지정해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고, 민원부서 외에는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신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28도)을 준수하고, 화장실 비데 온수사용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시는 쿨비즈 운동을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시 산하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의 날인 다음달 5일 구(舊) 서울역사 RTO홀에서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라는 주제로 ‘쿨비즈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델로 직접 참여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서울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올 여름철에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고, 반바지와 샌들 착용을 허용한다.
시는 올여름 근무복장을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개선, 사무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비즈’ 운동을 오는 2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쿨비즈는 쿨(Cool)과 비즈니스(business)의 합성어로, 2004년 일본에서 에너지 절약운동 차원에서 시작했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실내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기존 정장스타일의 획일화된 복장에서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으로 근무토록 할 방침이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슈퍼 쿨비즈’ 기간으로 지정해 쿨비즈 복장을 의무화하고, 민원부서 외에는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기로 했다. 대신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28도)을 준수하고, 화장실 비데 온수사용도 전면 금지할 계획이다.
시는 쿨비즈 운동을 25개 자치구를 포함해 시 산하기관, 학교, 기업 등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의 날인 다음달 5일 구(舊) 서울역사 RTO홀에서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라는 주제로 ‘쿨비즈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델로 직접 참여한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