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삼일 지분 매각…98만여주 주당 1845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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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이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 삼일의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이 보유한 삼일 주식 98만7700주를 시간외 매매로 1주당 1845원에 매각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60만주를 1주당 1790원에 팔았다. 그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매각한 주식은 삼일 보통주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로, 금액으로 따지면 28억96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삼일의 최대주주는 강 의원의 동생인 강제호 부회장으로 바뀌었다. 강 부회장은 특수관계인과 함께 삼일 지분 28.07%를 갖고 있다.
증권가에선 강 의원이 삼일 주식을 처분한 이유에 대해 “국토해양위원회에 배속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오상헌/이현진 기자 ohyeah@hankyung.com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자신이 보유한 삼일 주식 98만7700주를 시간외 매매로 1주당 1845원에 매각했다. 강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60만주를 1주당 1790원에 팔았다. 그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매각한 주식은 삼일 보통주의 10.8%에 해당하는 규모로, 금액으로 따지면 28억96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삼일의 최대주주는 강 의원의 동생인 강제호 부회장으로 바뀌었다. 강 부회장은 특수관계인과 함께 삼일 지분 28.07%를 갖고 있다.
증권가에선 강 의원이 삼일 주식을 처분한 이유에 대해 “국토해양위원회에 배속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오상헌/이현진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