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기술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정부 기술개발사업에 접근하기 어려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개발자금이 신설, 지원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대수)은 잠재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2012년 건강관리 연계형 중소기업 첫걸음 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신청과제를 내달 11일까지 접수받는고 21일 밝혔다.

이번 첫걸음 기술개발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건강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R&D과제를 신청하면, 경영, 기술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해 기업경영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진단, 분석하고 개선전략 및 맞춤형 해법을 제시한다.

현장평가를 통해 지역건강관리위원회로부터 지원대상과제로 선정되면 분야별 ‘과제기획단’ 전문가를 파견해 사업계획서 작성을 최대 5일 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문기관의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5% 한도 내에서 개발기간 최대 1년에 1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서 공고일 기준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경험이 없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건강진단 신청서나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으로 방문하시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제품성능기술과(053-659-2288)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