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 서울 계동사옥에서 인기개그맨 김준현과 송준근에게 신형 산타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준현과 송준근은 KBS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연기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준현과 송준근은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직후 구입을 결정했고, 현대차는 구입차량 인도식 행사를 별도로 열었다.

김준현은 "강인한 느낌의 외관과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가 인상적이었다" 며 "수입차를 살까 고민했었는데 싼타페를 직접 보고 구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준근은 "오랫동안 신형 싼타페 출시를 기다려 왔다" 며 "블루링크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와 안전사양을 갖추고 연비까지 좋다니 너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곽 진 판매사업부장 등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싼타페 인도식을 가졌다.

지난달 21일 공식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 대수가 2만1000대(5월18일 기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지난 16일 싼타페가 생산되는 울산2공장에서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