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株, 환율 하락에 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항공주가 환율 하락에 이틀 만에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3.09%)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1.15% 상승세다.
이날 항공주의 반등은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환율이 지난주 급등분을 상당 부분 되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하락한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희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며 "유가, 환율 등 우호적이지 않은 대외여건을 감안하면 비교적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여객부문은 1분기 수준의 10% 가량의 여객 증가율을 나타날 전망"이라며 "국내 여행수요의 기저효과가 2분기까지 예상되고, 단거리 수요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1일 오전 9시4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90원(3.09%)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 역시 1.15% 상승세다.
이날 항공주의 반등은 2분기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환율이 지난주 급등분을 상당 부분 되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8원 하락한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효율적인 비용관리로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희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웃돌았다"며 "유가, 환율 등 우호적이지 않은 대외여건을 감안하면 비교적 나쁘지 않은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여객부문은 1분기 수준의 10% 가량의 여객 증가율을 나타날 전망"이라며 "국내 여행수요의 기저효과가 2분기까지 예상되고, 단거리 수요 호조가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