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저도소주시장서 '무학'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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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저도소주 시장에서 무학 잡기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21일부터 16.9도의 저도소주 '쏘달'을 부산ㆍ경남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좋은데이'로 저도소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학을 따라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무학 좋은데이는 저도소주 시장점유율 91.5%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본격적인 통합영업과 고객대상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부산 경남지역 소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쏘달은 남해지역 천연 대나무를 사용한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법으로 주조해 맛이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빨간 망토를 입은 두꺼비를 넣고, 캘리그래피(손글씨)를 사용해 제품명을 디자인했다. 제품명인 쏘달은 술자리에서 흔히 소주가 입에 잘 맞는 날 '쏘주가 달다'고 표현하는 것에 착안해 지었다.
국내 소주시장에서 17도 미만의 저도소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1.7%에 불과했으나 2010년 4.2%, 지난해 8.4%로 증가했다. 올해 2월까지 저도소주의 비율은 10%를 넘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하이트진로는 21일부터 16.9도의 저도소주 '쏘달'을 부산ㆍ경남 지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 출시는 부산ㆍ경남 지역에서 '좋은데이'로 저도소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학을 따라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기준으로 무학 좋은데이는 저도소주 시장점유율 91.5%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본격적인 통합영업과 고객대상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부산 경남지역 소주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쏘달은 남해지역 천연 대나무를 사용한 대나무 활성숯 정제공법으로 주조해 맛이 깨끗하고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빨간 망토를 입은 두꺼비를 넣고, 캘리그래피(손글씨)를 사용해 제품명을 디자인했다. 제품명인 쏘달은 술자리에서 흔히 소주가 입에 잘 맞는 날 '쏘주가 달다'고 표현하는 것에 착안해 지었다.
국내 소주시장에서 17도 미만의 저도소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1.7%에 불과했으나 2010년 4.2%, 지난해 8.4%로 증가했다. 올해 2월까지 저도소주의 비율은 10%를 넘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