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남녀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계) 선수들이 동반 우승했다.

이지희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GC(파72)에서 열린 ‘주쿄TV&브리지스톤레이디시오픈’(총상금 7000만엔)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시즌 2승째를 따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3주 연속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재미교포 제이 최(29)는 이날 일본 시즈오카의 그랜디하마나코GC(파72)에서 열린 ‘도오토우미 하마마쓰오픈’(총상금 1억엔)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로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