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총 10조2971억원으로, 3월보다 2조8596억원(21.7%)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주식 발행 실적은 574억원으로, 3월(1704억원) 대비 3분의 1가량으로 줄었다. 4월 회사채 발행 실적도 10조2397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7467억원(21.1%) 줄었다. 회사채 발행제도 개편안 시행에 대비해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 물량을 미리 늘려놓은 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