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유럽發 악재에 동반 급락…日 8700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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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정위기로 동반 급락하고 있다.
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207.29포인트(2.34%) 하락한 8669.3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이 그리스 등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 피치는 그리스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강등했으며, 무디스도 16개 스페인 은행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그리스의 한 여론조사에서 신민당 지지가 다소 올라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2차 총선 이후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들도 수출주 중심으로 크게 빠졌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캐논과 소니는 각가 2.8% 4.1% 하락했다. 자동차 역시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3.5%, 3,3% 급락했고 닛산 자동차는 2.4%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5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2367.80을, 대만 가권지수는 1.43% 하락한 7251.9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91% 빠진 1만8838.10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2.38% 하락한 1801.34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207.29포인트(2.34%) 하락한 8669.30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들이 그리스 등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됐다. 피치는 그리스 장기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CCC`로 강등했으며, 무디스도 16개 스페인 은행권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그리스의 한 여론조사에서 신민당 지지가 다소 올라간 것으로 전해지면서 2차 총선 이후 연립정부 구성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는 점은 그나마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종목들도 수출주 중심으로 크게 빠졌다. 대표적인 수출주인 캐논과 소니는 각가 2.8% 4.1% 하락했다. 자동차 역시 도요타와 혼다가 각각 3.5%, 3,3% 급락했고 닛산 자동차는 2.4%떨어졌다.
이날 오전 11시5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내린 2367.80을, 대만 가권지수는 1.43% 하락한 7251.93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91% 빠진 1만8838.10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2.38% 하락한 1801.34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