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결렬, 18일부터 파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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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간 협상이 결렬돼 18일 새벽부터 버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측은 임금 9.5% 인상과 버스 감차계획 철회를 주장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로 맞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파업 돌입 시점인 18일 새벽 4시까지 막판 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사 자율 타결을 압박하는 한편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 증편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4일 조합원 91.4%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장시간 임금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측은 임금 9.5% 인상과 버스 감차계획 철회를 주장했으나 사측은 임금동결로 맞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파업 돌입 시점인 18일 새벽 4시까지 막판 교섭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는 노사 자율 타결을 압박하는 한편 파업에 대비해 지하철 증편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 14일 조합원 91.4%의 찬성으로 총파업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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