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매수세에 1% 이상 뛰고 있다.

17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75포인트(1.14%) 오른 244.85를 기록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자본 확충이 미비한 일부 그리스 은행들에게 제공하는 긴급 유동성 지원자금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1147계약, 개인이 47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355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전체 프로그램은 6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377억원이 빠져나가고 있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441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3721계약 늘어난 10만6011계약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