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2분기 실적 기대 유효-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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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7일 SBS에 대해 "탐방 결과 2분기 이익 개선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 유지.
이 증권사 김회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에 광고 경기 성수기 진입 효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SBS 탐방결과 이러한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SBS의 4월 광고판매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5월도 현 시점에서 전년 동기보다 광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에 월화(‘패션왕’), 수목(‘옥탑방 왕세자’) 드라마 모두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중이며 특히, ‘옥탑방 왕세자’는 평균 시청률이 11.3%로 높은 편이 아님에도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말극장(‘맛있는 인생’)과 특별기획(‘바보엄마’) 역시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다.
그는 "미디어렙의 성과로 기대된다"며 "예능 프로그램은 코바코(KOBACO) 체제하에서는 광고 할증의 대상이 아니었으나 4월말 종영된 ‘케이팝 스타(K-Pop Star)’는 광고단가에 30% 할증이 붙은 상태로 완판됐고, 지난 6일에 새로 시작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도 30% 할증이 붙은 상태에서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영 미디어렙 체제에서 광고단가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경쟁사 파업에 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이좋다’는 지난달 22일 이후 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회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분기에 광고 경기 성수기 진입 효과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SBS 탐방결과 이러한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SBS의 4월 광고판매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5월도 현 시점에서 전년 동기보다 광고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분기에 월화(‘패션왕’), 수목(‘옥탑방 왕세자’) 드라마 모두 시청률 2위를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비해 선전하고 있는 중이며 특히, ‘옥탑방 왕세자’는 평균 시청률이 11.3%로 높은 편이 아님에도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말극장(‘맛있는 인생’)과 특별기획(‘바보엄마’) 역시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다.
그는 "미디어렙의 성과로 기대된다"며 "예능 프로그램은 코바코(KOBACO) 체제하에서는 광고 할증의 대상이 아니었으나 4월말 종영된 ‘케이팝 스타(K-Pop Star)’는 광고단가에 30% 할증이 붙은 상태로 완판됐고, 지난 6일에 새로 시작한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도 30% 할증이 붙은 상태에서 광고 완판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영 미디어렙 체제에서 광고단가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
경쟁사 파업에 따른 반사 이익도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이좋다’는 지난달 22일 이후 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