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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보가 보낸 '레터' 65곳 받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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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금융 투자안내문 발송…매각 작업 본격화

    마켓인사이트 5월16일 오후 1시53분 보도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 65곳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발송했다. 하지만 사모투자펀드(PEF)와 새마을금고중앙회만 인수에 관심을 보일 뿐 신한 하나 농협 등 대부분 금융회사들은 티저레터에 대한 답장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예보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을 가질 만한 국내외 65여곳의 투자자에 ‘티저레터’와 ‘비밀유지 동의서’를 발송했다.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선 13곳이 티저레터를 받았다. KB 신한 우리 하나 NH농협 BS DGB금융지주 등이 포함됐다. 2금융권에선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금융그룹 새마을금고 등이 대상이다. 해외금융사 중엔 ANZ HSBC 메트라이프 알리안츠 등 20곳이 받았다.

    국내외 연기금 및 PEF 중에는 32곳에 안내문이 발송됐다. 국내 연기금과 PEF 중에는 국민연금 교원공제회 군인공제회 보고펀드 MBK파트너스 티스톤, 해외 PEF 중에선 칼라일 맥쿼리 블랙스톤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MBK파트너스를 통해 우리금융 인수전에 참가했던 새마을금고와 보고펀드를 통해 참여를 검토했던 한국금융지주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BS와 DGB금융지주는 우리금융 계열 경남은행 인수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국내 대부분 금융지주사들은 티저레터에 대한 답장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농협은 “답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우리금융 인수에 관심이 없음을 내비쳤다.

    우리금융 매각주관사는 오는 7월27일 예비입찰 제안서를 받은 뒤 실사 등을 거쳐 8~9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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