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증시 급락에 1160원 돌파…연고점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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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160원선을 넘어서며 연중 최고점을 위협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0.73%) 상승한 116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9원 상승한 1158원에 출발한 환율은 이내 1160원대로 거래 수준을 높였다.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오후 1시15분께는 1165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고점인 1166.3원에 근접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의 주된 배경은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실패로 인해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1.269달러선까지 급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것도 역송금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환율 상승을 거들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60원대 수준에서 이렇다할 당국의 개입이 나오지 않자 환율이 추가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라며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역시 장 후반까지 연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7% 하락한 185.84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3700억원가량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1.27달러선을 회복, 1.27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6일 오후 1시 5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0.73%) 상승한 1162.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9원 상승한 1158원에 출발한 환율은 이내 1160원대로 거래 수준을 높였다.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해 오후 1시15분께는 1165원까지 고점을 높이며 연고점인 1166.3원에 근접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의 주된 배경은 그리스의 연립정부 구성실패로 인해 유로·달러 환율이 장중 1.269달러선까지 급락하는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가 이어지는 것도 역송금 수요 증가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환율 상승을 거들고 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160원대 수준에서 이렇다할 당국의 개입이 나오지 않자 환율이 추가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라며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역시 장 후반까지 연고점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7% 하락한 185.84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3700억원가량의 순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1.27달러선을 회복, 1.27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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