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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야 놀자] LG트윈스, '키즈·레이디데이'…팬과 더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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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행사·게임·경품…
    특화된 이벤트로 어린이·여성층 공략
    LG트윈스는 여성과 어린이 야구팬을 늘리기 위한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주말마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와 여성팬들을 위한 ‘레이디데이’를 번갈아 가며 지정해 특화된 이벤트를 실시한다. 야구팬들이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후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베이스볼 키드’ 만들기

    야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게임의 룰(규칙)이 복잡하다. 성인이 돼 갑자기 야구 팬이 되는 것보다는 어릴 때부터 야구를 좋아하는 ‘베이스볼 키드’들이 성장해 마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 시절 야구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LG는 이를 위해 어린이 야구교실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 야구교실을 운영하고 여름방학에는 취미반과 엘리트반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체력을 다지고 단체운동에서 배울 수 있는 협동과 희생정신도 키울 수 있어 부모의 관심이 높다. 구단 입장에서도 야구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참가 어린이들이 평생 LG팬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야구교실 등 어린이 대상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야구를 체험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들은 선수들이 뛰는 그라운드에서 베이스와 베이스를 달리는 베이스 러닝을 경험할 수 있다. 실제 투구와 수비도 해 보고, 외야 펜스 앞에서 홈런 타구를 직접 날려볼 수 있는 등 다양한 그라운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야구장을 찾은 아이들이 야구장 밖에서도 재밌게 보낼 수 있는 에어바운스 놀이시설, 도자기 공예, 과학완구 조립하기 등 재미와 교육적 요소를 결합한 체험 공간도 제공한다.

    선수들과 스킨십을 통해 꿈과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어린이 팬만을 위한 선수 사인회 등도 확대했다. 야구장에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어린이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타임’도 인기다. 영화와 야구관람을 하루에 즐길 수 있는 ‘1+1데이’, 구리 2군연습장에서 가족소풍을 가진 후 홈경기를 관람하는 ‘피크닉 데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심(女心)을 잡아라

    최근 야구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여성팬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LG트윈스 관계자는 “주말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 중 여성팬의 비율이 40%에 이를 만큼 많아졌다”며 “3~4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가족 단위 팬이나 각종 동호회 등 소모임 팬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과거에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남성팬이 대다수였지만 요즘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가족 나들이, 각종 모임들의 만남의 장소로 야구장이 활용되고 있다.

    LG트윈스는 여성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레이디 데이’ 이벤트를 계속 발전시켜왔다. 커플게임을 통해 해외 여행권 증정, 야구장 내에서 피트니스 체험, 메이크업, 피부 클리닉, 타로점 보기, 네일아트 서비스, 응원피켓 만들기 체험, 다양한 경품 증정 등을 실시하는 등 ‘여심잡기’에 노력하고 있다.

    여성 관중 비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야구에 관심이 없거나 잘 모르는 여성도 많다는 점에 착안해 대학교 캠퍼스에 직접 찾아가 여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야구 특강도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여대생들이 야구에 흥미를 갖고 잠실야구장을 찾아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여대생뿐 아니라 주부, 여성단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만들어 여성들의 야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중에 실시하는 ‘비즈니스맨 데이’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확대, 전통적인 남성 야구팬은 물론 직장인 여성들까지 포함한 ‘야구장에서의 회식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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