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일산 킨텍스서 전당대회…새 지도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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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15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지도부에는 오는 8월 말∼9월 초께 예정된 당내 대선후보 경선의 공정한 관리와 흥행 임무가 주어진다.
이날 전대에는 90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다. 주자 9명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의원과 당원, 청년투표 70%, 여론조사 30%가 반영된 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2∼5위가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황우여 의원이 가장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임이 두터워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세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훈 의원은 여성몫으로 지도부 진입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경쟁력을 드러내며 자력 입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시당위원장인 3선의 유기준 의원과 충청권의 정우택 당선자는 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친이(친이명박)계에선 수도권 4선인 심재철과 원유철 의원이 경쟁하고 있고, 홍문종 당선자가 친박계의 지지를 받아 선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이번 전대를 계기로 사실상 '박근혜 당'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박 핵심인 4선의 이한구 의원이 원내대표를 차지한 데 이어 최고위도 친박 일색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전대를 계기로 5개월간의 비상대책위는 해체되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는 비박(非朴) 잠룡들의 공세도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대결이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이날 전대에는 900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다. 주자 9명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실시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의원과 당원, 청년투표 70%, 여론조사 30%가 반영된 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자가 당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2∼5위가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를 구성하게 된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5선의 황우여 의원이 가장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 꼽히고 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신임이 두터워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의원들의 지지를 등에 업고 대세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훈 의원은 여성몫으로 지도부 진입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경쟁력을 드러내며 자력 입성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부산시당위원장인 3선의 유기준 의원과 충청권의 정우택 당선자는 지도부 입성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친이(친이명박)계에선 수도권 4선인 심재철과 원유철 의원이 경쟁하고 있고, 홍문종 당선자가 친박계의 지지를 받아 선전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새누리당은 이번 전대를 계기로 사실상 '박근혜 당'으로 완전히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박 핵심인 4선의 이한구 의원이 원내대표를 차지한 데 이어 최고위도 친박 일색으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전대를 계기로 5개월간의 비상대책위는 해체되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본격적인 대권행보에 나설 전망이다.
'박근혜 대세론'에 맞서는 비박(非朴) 잠룡들의 공세도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여 대결이 주목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