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월 이후 1900 첫 '붕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재정위기 등 대외 악재로 연일 조정을 받고 있다.
이날 지수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 18일 이후 4개월 만에 장중 1900선이 무너지는 등 좀처럼 반등의 조짐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0.51% 내린 1903.99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고, 1900선을 곧바로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과 4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만 21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뚜렷한 하락세다.
내수주(株)인 음식료품(0.79%), 통신(0.62%), 보험(0.08%) 업종 등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을뿐 나머지 모든 업종은 약세다. 특히 기계(-1.14%), 증권(-1.10%), 전기가스(-1.77%) 업종 등의 하락 폭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포스코와 NHN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내림세다. 시장 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8% 내린 13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약세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은 1~2%대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총순위 200위권 내 종목별로는 대상, 진흥기업, 현대위아, LG디스플레이, 현대미포조선, 한국전력 등이 전날보다 2~3% 내리며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넥센타이어, 엔씨소프트, CJ제일제당 등은 2% 가량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전날보다 0.31%(3.55포인트) 오른 1152.7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날 지수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 18일 이후 4개월 만에 장중 1900선이 무너지는 등 좀처럼 반등의 조짐이 포착되지 않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보다 0.51% 내린 1903.99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10거래일 만에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였고, 1900선을 곧바로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과 40억원 이상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만 21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뚜렷한 하락세다.
내수주(株)인 음식료품(0.79%), 통신(0.62%), 보험(0.08%) 업종 등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을뿐 나머지 모든 업종은 약세다. 특히 기계(-1.14%), 증권(-1.10%), 전기가스(-1.77%) 업종 등의 하락 폭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포스코와 NHN 등을 제외하면 대부분 내림세다. 시장 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8% 내린 130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약세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화학, SK하이닉스 등은 1~2%대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시총순위 200위권 내 종목별로는 대상, 진흥기업, 현대위아, LG디스플레이, 현대미포조선, 한국전력 등이 전날보다 2~3% 내리며 가장 큰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넥센타이어, 엔씨소프트, CJ제일제당 등은 2% 가량 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전날보다 0.31%(3.55포인트) 오른 1152.75원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