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컴백, MBC ‘그대 없인 못 살아’로 안방극장 복귀 ‘3년만이죠?’

[김보희 인턴기자] 아역배우 왕석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5월29일 방송될 MBC 일일드라마 ‘그대 없인 못 살아’에서 왕석현은 속 깊고 조숙한 아이 김기찬 역을 맏아 약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할 예정이다.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귀여운 손자 ‘황기동’으로 얼굴을 알린 왕석현은 2010년 영화 ‘마음이2’ 카메오 출연과 KBS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진행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소속사와 부모 간의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면서 활동을 잠시 멈췄다.

김상도(조연우)와 서인혜(박은혜)의 아들인 김기찬 역은 대가족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라난 초등학교 5학년 아이다. 김기찬은 증조할머니 강월아(김지영 분)의 철저한 교육으로 나이답지 않게 학문에 능하며, 옳고 그른 것을 잘 가리는 귀여운 캐릭터이다.

특히 ‘그대 없인 못 살아’의 증조할머니 역으로 나오는 김지영과 왕석현은 약 65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연기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왕석현은 2003년 태어났으며, 증조할머니로 출연하는 김지영은 1938년생 이다.

‘그대없이 못살아’는 대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통해 잊혀져가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으로 ‘미스 리플리’를 통해 인간 심리 내면에 대한 깊이 있는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한 최이섭PD와 김선영 작가가 뭉쳐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그대없이 못살아’에는 김해숙, 주현,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조연우, 김지영, 윤미라, 윤다훈, 오영실, 최송현, 박유환, 도지한, 남지현, 최윤소 등 화려한 배우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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