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주가연계증권(ELS) 3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한화스마트ELS 1406호'는 한화증권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승인받은 신상품이다. 조기상환이 지연될 때마다 KI조건(원금손실가능성조건)을 단계적으로 2%씩 하향조정해 고객의 잠재위험을 줄여주는 구조가 적용된 '라이프 자켓 스텝다운'형이다.

ELS 1406호의 기초자산은 LG전자와 현대모비스이며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45%(연 15%)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되며, 조기상환 지연 시마다 KI조건이 2%씩 하향조정된다.

'한화스마트ELS 1407호'는 기존 월지급식 ELS의 월수익지급조건을 삭제해 상환 전까지는 무조건 월수익을 자동 지급하는 '자동 월지급식' ELS다.

기초자산은 LG전자와 현대중공업이며 3년 만기로 운용된다. 별도의 월수익지급 조건없이 조기 및 만기상환 완료 전까지는 매월 0.85% (연10.2%)의 월 수익이 지급된다.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20, 24개월), 75%(30, 36개월) 이상인 경우 기지급된 월수익 이외에 원금을 조기상환하고 종료하게 된다.

'한화스마트ELS 1408호'는 POSCO와 KB금융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95% 원금부분보장형 '최대수익 무제한' 상승형 콜 ELS 신상품으로 1년 만기로 운용된다. 5%의 투자손실위험이 있지만 만기시에 더 낮은 기초자산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이상이면 상승률의 80%을 만기수익률로 지급하는 최대수익 무제한형 상품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