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위기를 모면한 아티스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14일 오전 9시 2분 현재 아티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14.89%) 오른 1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상장폐지실질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아티스가 상장폐지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티스의 주권매매 거래는 이날부터 재개됐다.

아티스는 경영투명성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최대주주 및 대표이사의 보유주식을 3년간 보호예수한다고 11일 공시했다. 또 내년 상반기내 대덕기연과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티스는 차기 주총에서 중립적이고 공신력 있는 기관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2인을 선임하고, 경영진의 부정행위를 견제할 수 있는 내부 고발 제도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