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코스피지수가 1910포인트 근처에서 반등할 것이라는 기술적 분석을 제시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1910포인트 내외를 지지선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970선까지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10선은 단기 충격의 지지선 역할을 해왔던 200일선이 위치한 곳이며 연말 연초랠리의 50% 되돌리는 지수대라 지지선으로서의 신뢰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 1월 상승 과정에서 갭이 발샐한 곳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20일선과 60일선의 방향성이 아래쪽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상승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업종별로는 레저, 보험, 유통업종이 투자에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