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증시, 가장 싼 시기?…지수 '1850~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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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대외 악재로 지난주 코스피(KOSPI) 지수가 1910선까지 밀려났지만, 현재 수준부터 1850선까지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반기 코스피 밴드는 1850~2250선으로 제시됐다.
13일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2분기 중 저점을 형성한 뒤 다시 상승해 최대 2250선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수의 반등 시기로는5월 2~3째주, 지수로는 1850~1950선이 가장 저렴한 기간"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를 겨냥한 2분기말에서 3분기 이내에 보유주식 비중을 확대해 놓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우선 물가의 안정이 소비여력과 체감경기를 개선시키고 개인 소비를 늘리게 할 것이고,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이전과 반대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주식에 대한 투자 수요도 점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양적완화(QE3)를 시행할 것이고, 유럽도 긴축에서 성장으로 정책 초점을 옮기면서 새로운 증시 모멘텀(상승동력)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게다가 그간 중국도 미뤄 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인하, 소비진작 정책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QE3 발표와 시행이 오는 3분기 내지 4분기에 시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주식 시장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서 1.02배인 1850~1900선이 가장 저렴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시기상으로는 저축은행 3차 퇴출 발표 이후인 5월 2~3째주가 가장 저렴한 지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3일 최운선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올 하반기 주식시장은 2분기 중 저점을 형성한 뒤 다시 상승해 최대 2250선 수준에서 마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수의 반등 시기로는5월 2~3째주, 지수로는 1850~1950선이 가장 저렴한 기간"이라고 최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를 겨냥한 2분기말에서 3분기 이내에 보유주식 비중을 확대해 놓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우선 물가의 안정이 소비여력과 체감경기를 개선시키고 개인 소비를 늘리게 할 것이고, 대외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이전과 반대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반영돼 주식에 대한 투자 수요도 점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불안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양적완화(QE3)를 시행할 것이고, 유럽도 긴축에서 성장으로 정책 초점을 옮기면서 새로운 증시 모멘텀(상승동력)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게다가 그간 중국도 미뤄 둔 지급준비율 인하와 기준금리 인하, 소비진작 정책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미국의 QE3 발표와 시행이 오는 3분기 내지 4분기에 시행된다고 가정할 경우 주식 시장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에서 1.02배인 1850~1900선이 가장 저렴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시기상으로는 저축은행 3차 퇴출 발표 이후인 5월 2~3째주가 가장 저렴한 지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최 연구원은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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