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매수하는 電車군단 주목"-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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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외국인의 매수 기대가 약화되는 국면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 증권사 배성영 연구원은 "G2(미국·중국)의 경기 모멘텀 부재와 유럽 위기의 재부각에 따라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로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 기대는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따라서 기관 투자자의 영향력 확대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술적 측면의 대응에 있어서도 기관 투자자의 수급 동향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20일선 상단에서의 흐름으로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는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주도주의 견고한 흐름 속에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그리고 IT(정보기술) 부품주까지 매기가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IT의 경우 주도주와 후발주의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식 보유의 관점, 조정시 매수 관점이 유리한 업종이라는 것.
현대차는 단기적으로 하락추세 반전의 신호가 발생했지만, 4월초 발행한 갭 부근에서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는 점과 기관 투자자의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재차 상승 추세로의 복귀 가능성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전일 저점의 지지, 이탈 여부와 함께 20일선까지의 반등 강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주에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의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그는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의 경우 유럽과 중국 우려가 해소되는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수급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주가도 제한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배성영 연구원은 "G2(미국·중국)의 경기 모멘텀 부재와 유럽 위기의 재부각에 따라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로 당분간 외국인의 매수 기대는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따라서 기관 투자자의 영향력 확대 현상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기술적 측면의 대응에 있어서도 기관 투자자의 수급 동향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단기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있지만 20일선 상단에서의 흐름으로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는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다"며 "주도주의 견고한 흐름 속에 삼성전자에서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테크윈, 제일모직, 그리고 IT(정보기술) 부품주까지 매기가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전했다.
IT의 경우 주도주와 후발주의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여전히 주식 보유의 관점, 조정시 매수 관점이 유리한 업종이라는 것.
현대차는 단기적으로 하락추세 반전의 신호가 발생했지만, 4월초 발행한 갭 부근에서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는 점과 기관 투자자의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재차 상승 추세로의 복귀 가능성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전일 저점의 지지, 이탈 여부와 함께 20일선까지의 반등 강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자동차 부품주에서는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의 보유 전략은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그는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의 경우 유럽과 중국 우려가 해소되는 신호가 확인되기 전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수급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주가도 제한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