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과 20대의 대학생, 즉 1ㆍ3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려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동구노인복지관(관장 이인혜)과 영진전문대학 사회복지과는 동구 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하하호호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서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영진전문대 학생들이 준비한 카네이션 꽃을 어르신 가슴에 달아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를 올렸다.

이어 오전 경기로 몸 풀기, 단체 응원전, 희망 기둥 만들기, 구름다리 굴리기, 3인4각 경기를, 점심식사 뒤 오후에는 디스코릴레이, 콩콩콩릴레이, 과자 따먹기, 돼지몰이, 400m계주 등의 경기를 가졌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