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사회공헌 평가제안 전국대회' 소비자평가단 모집설명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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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회공헌 평가제안 전국대회-소비자, 기업과 사회의 상생을 말하다’에 참가할 전국 4개 권역(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릴레이 소비자평가단 모집 설명회가 시작됐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는 지난 9일 충청권인 남서울대(충남 천안시 소재)에서 300여명의 광고홍보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80%가 넘는 242명이 참여 신청을 해 ‘2012 사회공헌 평가제안 전국대회’와 소비자평가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광고홍보학과 학생들은 국내 최초로 ‘2012 사회공헌 평가제안 전국대회’가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 최종결선의 형태로 진행되는 것과 관련, 체계적인 배틀 방식으로 전국 소비자의 생각을 담아 대한민국 사회에 기업 사회공헌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수 있다는 관점에서 깊은 의미가 있고 권위가 느껴진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욱 씨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뉴스나 기사를 통해 간간히 접했지만 5조가 넘는 엄청난 돈을 쓰고 있는 줄은 전혀 몰랐다”며 “광고홍보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실제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기업 사회공헌의 이미지가 왜 이렇게 큰 차이가 있는지 이번에 꼭 소비자평가단으로 참여해 심도 있는 평가를 통한 바른 제안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광고홍보학과의 유승엽 교수(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는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아 우리나라 기업이 사회공헌에 많은 비용을 투입하면서도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는 가설로 논문을 쓴 적이 있다”며 “2012 사회공헌 평가제안 전국대회가 내건 슬로건 그대로 소비자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또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제안함으로써 우리나라 사회공헌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서울대 학생들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에서 소비자평가단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브랜드아카데미, 브랜드콘서트, 브랜드캠프, 브랜드리뷰 에디터 활동 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교 게시판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소비자평가단 신청을 한 조연우(경영학과) 씨는 “그동안 학과 공부를 하면서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았지만, 이론에 기초한 강의 외에는 현실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브랜드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무척 아쉬웠다”며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소비자평가단을 위한 브랜드 실무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줄 알았다면 벌써 신청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평가단 모집 설명에 나선 한국소비자브랜드의 안인옥 이사는 “2012 사회공헌 평가제안 전국대회와 소비자평가단 활동에 큰 관심을 갖고, 기대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소비자평가단에 참여하겠다며 신청서를 작성해줘 무척 고마웠다”며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몇 차례에 나누어 설명회를 했는데도 전혀 피곤한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평가단 모집 설명회는 이달 31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비자평가단 신청은 ‘사회공헌 컨퍼런스 2012’ 홈페이지(csr.kcforum.co.kr)에서도 할 수 있다.
소비자평가단에게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소비자위원(위원장 서경덕 한국홍보전문가) 위촉 △브랜드아카데미 무료수강 △브랜드콘서트, 브랜드캠프, 사회공헌 컨퍼런스 우선초청 △브랜드리뷰 객원에디터 활동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