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주가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간 끝에 6만원대를 돌파했다.

10일 오전 9시4분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전날보다 1100원(1.86%) 뛴 6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만800원까지 뛴 후 상승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3일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양호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처음으로 주가가 6만원대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퍼스트 에센스'와 '나이트 앰플' 등 히트상품에 힘입어 거둔 양호한 실적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이익률이 높은 기초 화장품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