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원내대표 이한구, "가장 중요한 것은 당내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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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선출된 새누리당 이한구 신임 원내대표가 10일 "가장 중요한 것은 당내 화합"이라고 말했다.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이 원내대표가 10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차기 당대표의 자격에 관해 이같이 말하고 "우파를 연합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친박계 일색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당 대표든, 원내대표든 얼마나 사람들이 포용적이고, 또 이 당을 위해 헌신하느냐,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느냐, 그런 것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당의 정책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미래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단계별로 나름대로 중요한 불안 요소는 제거해야하며 공정한 경제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 안에 경제민주화라는 개념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성장과 복지는 선순환돼야 한다"며 "성장보다는 고용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경쟁하며 대선 정국을 이끌 예정이다. 개원 협상을 앞두고 있는 두 여야 차기 원내대표는 10일 첫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이 원내대표가 10일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해 차기 당대표의 자격에 관해 이같이 말하고 "우파를 연합할 수 있는 정치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친박계 일색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당 대표든, 원내대표든 얼마나 사람들이 포용적이고, 또 이 당을 위해 헌신하느냐,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하느냐, 그런 것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당의 정책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미래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생애주기별로, 단계별로 나름대로 중요한 불안 요소는 제거해야하며 공정한 경제체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 안에 경제민주화라는 개념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성장과 복지는 선순환돼야 한다"며 "성장보다는 고용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경쟁하며 대선 정국을 이끌 예정이다. 개원 협상을 앞두고 있는 두 여야 차기 원내대표는 10일 첫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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