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에어로 다이내믹 기술이 또 한번 진보했다. 아담스골프의 스피드라인 시리즈는 공기역학 기술로 비거리를 늘려주는 드라이버다. 새로 선보이는 스피드라인 패스트 12(사진)는 헤드 스피드를 더욱 높여주는 한편 회색 컬러로 장식해 골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있게 티샷을 날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새로운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한 디자인의 헤드는 공기 저항을 기존 모델보다 14% 줄여 스윙 스피드를 초속 3ｍ가량 더 늘려준다. 드라이버 중 최고 비거리를 낼 수 있는 과학적 기술이 숨겨져 있다는 게 아담스골프 측 설명이다.

2011년 스피드라인 F11 드라이버의 검정색 헤드와는 달리 이번 패스트 12 모델은 헤드를 무광택 회색 컬러로 마감했다. 기존엔 검정색이 대세였고 최근 화이트가 유행하는 사이 헤드 컬러에서 차별화를 꾀한 것이다. 그레이 헤드는 어드레스 때 햇빛에 눈이 부시지 않도록 색을 선택하고 표면을 마감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투어 AD’ 샤프트를 장착해 비거리 성능을 더 높였다.

로프트 각도 9.5도와 10.5도 제품이 있다. 플렉스는 레귤러(R), 스티프 레귤러(SR), 스티프(S)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031)758-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