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5월9일 오후 4시1분 보도



경기도 용인에 있는 레이크사이드CC가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

공동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과 BNP파리바증권은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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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대상 지분은 윤대일 대표(50)와 형수 석진순 씨(65), 누나 윤광자 씨(72) 등 창업주 일가가 보유한 52.5%와 마르스2호 사모투자펀드(PEF) 지분 47.5%를 합친 100%다.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은 오는 24일이다.

매각에 정통한 관계자는 “7000억원 이상을 받기 힘들 전망”이라며 “그렇다고 6000억원 이하는 매각자 쪽에서 수용할 수 없어 6000억원대 후반에서 매각가격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석 기자 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