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50만주를 장내매수하겠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8월9일까지이며, 취득예정금액은 185억5000만원이다. 회사 측은 “오늘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취득과 우리사주 결성 지원에 대해 결의했다”며 “이밖에 대주주도 지분 증대를 위한 준비 절차를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공매도 등으로 회사의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의미있는 수준의 지분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