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적 하락 아냐…저가매수 전략 유효"-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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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삼성증권은 코스피지수가 전날 열흘 만에 1960선을 내줬지만 이는 추세적인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진단했다. 긍정적인 대외 이벤트가 남아있는 만큼 저가 매수에 나서는 게 좋다는 조언이다.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실망감에 프랑스 대선,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한 정당들이 선거에서 승리하자 새로운 정책공조를 이뤄내야 한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런 우려들이 추세적인 하락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곽 연구원은 "선거라는 불확실한 이벤트가 끝나고 성장에 무게를 둔 유럽의 정책공조가 이뤄지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잠재적 호재인 미국과 중국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 기대,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 이벤트도 남겨져 있다는 것. 외국인의 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도 2008년과 같이 대규모로 지속되지만 않는다면 국내 개인과 연기금 등의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따라서 지금은 여전히 저점 분할 매수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실망감에 프랑스 대선, 그리스 총선에서 긴축에 반대한 정당들이 선거에서 승리하자 새로운 정책공조를 이뤄내야 한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런 우려들이 추세적인 하락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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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잠재적 호재인 미국과 중국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 기대, 한국의 MSCI 선진지수 편입 이벤트도 남겨져 있다는 것. 외국인의 매도에 따른 수급 부담도 2008년과 같이 대규모로 지속되지만 않는다면 국내 개인과 연기금 등의 저가 매수 유입으로 상쇄될 것이란 분석이다.
곽 연구원은 "따라서 지금은 여전히 저점 분할 매수 관점에서 시장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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